19일 방송된 ENA 와 SBS PLUS 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‘나는 SOLO’에서는 첫 데이트 후 직진, 때로는 후퇴하는 ‘솔로 국가 12번지’의 로맨스 지각 변동이 그려졌다.
여태까지 영숙에게 호감을 보였던 영수는 첫 데이트 선택에서 자기를 택해준 영자에게 연신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. 그는 “선택을 못 받을 줄 알았다”면서도 “어제저녁 먹을 때 절 챙겨주신 것 같았다”는 김칫국(?) 속내를 고백해 영자를 갸우뚱하게 하였다. 영자는 영수를 택한 원인에 관련해서 “교생 교육을 하며 학생을 가르친 경험이 있어서, (학원강사인 영수와) 얘기할 거리가 있을 것 같아서”라고 밝혀졌다.
직후이어 두 현대인들은 식사 장소에 도착했고 영수는 차에서 내리려던 영자의 손을 잡아주려다 손을 이후로 뺐다. 영자는 갈 곳을 잃은 손을 파닥거리며 머쓱해 하였다. 두 요즘세대는 레스토랑에서도 숨 막히는 침묵 데이트를 이어왔다. 영자는 “레드 좋아하시냐?”며 입을 뗐으나 영수는 ‘무맥락 대답’을 내놨다.또 다시 “맛있냐?”는 영자의 3차 소통 시도에도 영수는 “지금부터 국물을 처음 떠서”라며 논의를 칼차단했다.
두 지금세대의 ‘모태 답답’ 데이트를 지켜보던 1mC 데프콘·이이경·송해나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안타까워하였다. 데이트를 종료한 후 영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“(영수가)이성으론 안 찾아왔다”고 털어놨지만 영수는 거꾸로 “좋아진 것 같다”고 호감을 표했다.
광수는 그토록 http://query.nytimes.com/search/sitesearch/?action=click&contentCollection®ion=TopBar&WT.nav=searchWidget&module=SearchSubmit&pgtype=Homepage#/돌싱모임 원했던 옥순과 데이트를 했었다. 그는 차에 타자마자 “국민 첫사랑 분위기이 났다며 옥순을 극찬했었다.다시 한번 차에서 떨어뜨리는 옥순의 손을 자연스레 잡아주며 ‘모태 매너’를 자랑했었다. 다만 광수가 데려간 데이트 장소는 시민들이 꽉 찬 무한리필 고깃집이라 어수선한 둘싱 결정사 직감를 풍겼다. 현실 적으로 “돌싱 특집의 조개구이집 직감가 난다”는 데프콘의 멘트가 끝나기도 전에 옥순은 “광수의 음성이 잘 들리지 않는다”며 데이트에 주력하기 힘들어하는 표정을 지었다.
데이트가 끝날 갈 때 광수는 “보는 현대인을 편안하게 도와준다”며 옥순을 향해 7차 어필에 들어갔다. 이어 “다음 선택 기회가 있으면 다른 사람 알아볼 생각이냐?”고 저돌적으로 질문했었다. 옥순은 “아직 모르겠다”고 알쏭달쏭하게 답했었다. 잠시 후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“직진할 거라는 쪽지가 부담으로 다가갔다. (직진하는) 형태을 읽어보면서 당황하고 있었는데, 계속 다음을 기약하는 말씀을 하셔서 어떻게 대답해야 하지 고민하였다”고 털어놨다.
‘인기남’ 영호는 현숙, 순자, 정숙과 어색한 ‘3:1 데이트’를 즐겼다. 영호는 영식과 핑크빛 기분를 이어가다 본인에게 온 순자에게 “사유를 물어봐도 되냐”, “영식님과 논의가 된 사항이냐”고 물어 순자를 당황하게 했었다. 가는 내내 세 남성에게 공평하게 질문을 던진 영호는 식당에 도착해서 이것저것 의자를 빼주는 ‘폭풍 공평 매너’를 선보였다.